[오늘의 유로] 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감으로 인한 유로 급등
안녕하세요, 데일리 미셸입니다 :)
2025년 3월 12일 기준, 1유로(EUR)는 1,583.26 대한민국 원(KRW)입니다.
1유로는 지난해 말 1528.73원에서 2월 28일 1496.97원으로 하락했지만, 3월 12일 1591.44원으로 12일 만에 95원(6.3%)이나 올랐습니다.
한 동안 잔잔하던 유로 환율이 지난주부터 갑작스레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원달러 환율도 매우 높은 상태인데, 이제는 1600원을 바라보는 유로 급등까지 최고 환율을 찍고 있습니다.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및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 급등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EU(유럽연합) 국가들이 강제 재무장에 나서면서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독일은 정부 차입 한도를 정하는 ‘부채 브레이크(Debt Brake)’에서 군비를 예외로 인정하는 재정 준칙 완화에 나서자 침체된 독일 경제와 유럽의 방위에 획기적인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가 30일간 잠정 휴전에 합의하였고 러시아만 합의하면 최종적으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휴전 기대감에 상승한 듯 합니다.
반면, 원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 국면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어느 정도일 지 불확실성이 큰 데다, 내수 경기도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하루 빨리 요동치는 글로벌 금융 시장이 안정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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