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국 수입 관세 추가 10% 더 부과 확정 (총 20%인상)
안녕하세요,
오늘도 글로벌 뉴스는....아주 안 좋은 뉴스가 많네요 ㅜ_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2월 초 이미 부과된 10% 관세에 더해지는 것으로, 총 20%의 관세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중국의 펜타닐 제조 및 수출을 억제하고자 한다. 펜타닐은 현재 18~45세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그 원료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한편, 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오는 3월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미중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적용함으로써 "우리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단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일 미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1. 수출 둔화 및 수출 기업 부담 증가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미국 역시 주요 수출국이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대미(對美) 수출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과 소비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국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제품 등 중국을 통한 간접 수출이 많은 업종이 타격을 받을 수 있음
-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기계, 전자 부품 산업도 부정적인 영향 예상
2. 환율 변동성 확대 및 금융시장 불안정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경우 위안화 가치 하락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원화도 함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은 수출 기업에게는 유리할 수 있지만, 수입 물가 상승 및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을 높여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3. 기업들의 공급망 조정 압박 증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지속되면,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을 중국에서 동남아 또는 제3국으로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생산기지를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음
- 한국 내 제조업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
4. 소비자 물가 상승 가능성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증가하면, 중국 기업들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한국 역시 중국에서 많은 소비재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품목(스마트폰,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5. 반사이익 가능성
반대로, 미국이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한국산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할 수도 있음.
- 반도체, 배터리, 철강, 자동차 부품 등 일부 품목은 한국이 중국을 대체하는 수출국이 될 가능성
- 미국과 중국이 모두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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