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해킹 당한 뒤 무역 대전 사기 당할 뻔....(Feat. EUR 30,000 날릴 뻔.....) 불과 한 달 전쯤 내 인생 최대 업무 사고가 날 뻔하였다. 운 좋게 돈은 다시 리턴되어 돌아왔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웠다. 보통 유럽 파트너들은 12월 말 크리스마스 기점으로 대략 2주씩 휴가를 떠난다. 우리나라도 대부분 연차 소진으로 자리를 비우는 담당자들이 많다. 결론적으로 2024년 12월 25일 업무용 내 메일이 해킹을 당했다. 회사 업무 메일 시스템은 국내 최대 도메인 회사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기에 단 한 번도 해킹을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금도 이게 어떻게 뚫렸느냐는 회사에서도 의아해하는 부분이고 나 또한 알 수가 없다. 파트너와 나, 사이에 모르는 해킹..